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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 광주시립미술관 Gwangju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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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기억-충장로&왕푸징

도시의 기억-충장로&왕푸징

작품명
도시의 기억-충장로&왕푸징
작가명
김영태(사진)
제작년도
2010
재료
Face Mount on Pigment Print / ed. 1/6
크기
168.2*134.8 / ed. 1/6
작품설명
땅은 그림자를 통해서 존재를 표현하고, 그림자는 땅을 통해서 본질을 나타낸다. ‘그림자와 땅’은 그림자가 땅을 그리워하고, 땅이 그림자를 통해서 자신을 세상에 표현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림자’는 땅이 만든 ‘존재자의 표상’이다. 이번 작업은 광주와 베이징의 도시의 번화가인 충장로와 왕푸징의 얽힌 체감된 기억들을 재현하고자 하였다. 재현의 방식은 시간의 그림자이다. 존재의 근거인 대지와 땅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왔던 도시의 그림자를 복원하는 것이다.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앵글 안에서 세계를 ‘그려내는’ 또 다른 작업이라 생각한다. 그리기’와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중첩되는 이미지를 통해서 감추어져 있는 도시의 비가시적인 이야기를 '그림자 땅'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몸에 체감된 기억은 한 장의 사진처럼 선명하게 재현되는 것이 아니라, 때론 몽환적이기도 하며 나른한 기억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중첩된 이미지들이 얼개를 이루는 방식으로 이곳의 기억을 재현하고자 하였다. 이곳을 향한 '그림자 땅'이 겹쳐지고 주름지고 중첩된 이미지의 기억방식으로 재현된 것이다. - 작가 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