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

한희원

1978

180x360cm

캔버스에 유채

한희원 작가는 1978년에 양림교회 지하 작업실에서 《가난한 사람들》(1978)을 제작하고 다음 해 전라남도 《도전》과 《사다리》전, 그리고 1993년 9월 광주망원동 5.18묘지에서 진행된 《광주통일미술제》에 출품한다. 이 작품은 민중의 암담한 현실을 단순한 선과 색으로 표현주의적 기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섬진강 이별노래

한희원

1988

84x116cm

종이에 수채, 색연필

한희원 작가는 대학 졸업 후 순천상업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미술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당시 작가는 예술에 소외된 농촌생활을 체감하고 민중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아리랑 시리즈》는 1980년대 중반에 제작된 작품으로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들을 모델로 제작된 민중미술 작품이다.

소쇄원도 물소리

한희원

1998

119x75cm

캔버스에 유채, 흑연가루

《소쇄원도 물소리》(1998)는 검은색 유화물감에 흑연가루를 섞어서 제작한 작품이다. 작가는 흑연가루를 이용하여 공간에 깊이감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작가는 이러한 방식을 이용해 소쇄원이 가지는 역사성과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깊은 상처와 나무

한희원

2001

246x132cm

캔버스에 유채, 먹, 흑연가루

《깊은 상처와 나무》(2001)는 언덕 위에 서있는 나무를 강렬한 터치로 화면에 가득 차게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비바람을 맞고 의연하게 서있는 때론 흔들리면 그 자리를 버티고 서 있는 나무를 통해 상처나고 아물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카인의 땅

한희원

1998

130x400cm

캔버스에 유채

1998년에 제작된 《카인의 땅》(1998), 《아벨의 눈물》(1998)은 대작으로 작가는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카인과 아벨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어두운 본성인 질투와 폭력 그리고 인간의 고뇌를 작품을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

아벨의 눈물

한희원

1998

130x400cm

캔버스에 유채

1998년에 제작된 《카인의 땅》(1998), 《아벨의 눈물》(1998)은 대작으로 작가는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카인과 아벨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어두운 본성인 질투와 폭력 그리고 인간의 고뇌를 작품을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

이방인의 소묘

한희원

2023

145x227.5cm

종이에 목탄, 아크릴릭

《이방인의 소묘》는 검은 배경 속에 사람의 형태를 한 흰색이 강하게 대비되어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종이 위에 모델링 페이스트(Modeling Paste)를 바르고 마른 후 사포질하는 과정을 반복한 후 그 위에 목탄과 아크릴로 작업을 한 것이다. 작가는 현실의 벽에 갇힌 인간의 모습, 그리고 그 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갈망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