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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진 수묵산수화 ; “三角山-산에게 길을 묻다” 展
박도진 수묵산수화 ; “三角山-산에게 길을 묻다” 展
  • ·기간

    2020.10.21 ~ 2020.10.27

  • ·장소

    G&J광주전남갤러리

  • ·관람료

    무료

  • ·주최 및 후원

작품수

수묵산수화 30여점

기획의도

전시내용

박도진 작가는 우리 강산을 찾아 ‘실제 경치’를 주제로 수묵산수화를 그린다. 그는 철저한 현장사생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자연은 우리에게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변화하는데,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알면 조화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연유로 작가는 자연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묘사로 화면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대상의 기세를 파악하여 생동감을 창출한다.
전시 제목 ‘삼각산-산에게 길을 묻다’는 작가가 산수화를 그리면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아 나서면서 시작된다. 그는 삼각산을 관찰하고 사생 하면서 산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즉, 자연과의 대화를 통해 작가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 있어 자연은 아름다운 작품이면서 위대한 스승이다.

삼각산전에 출품되는 작품은 주로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삼각산의 폭포와 계곡도 수려하지만, 산을 상징하는 것은 산봉우리고 산맥을 형성하여 전체적인 모양을 이루는 것도 산봉우리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주제는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숨은 벽, 의상봉, 염초봉, 노적봉, 향로봉, 보현봉, 문수봉, 기자봉이고 나머지 봉우리는 삼각산 전도에 모두 등장한다.

이번 작품 제작은 [향로봉] 연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육중한 향로봉의 암벽을 다양한 기법으로 그리면서 한 가지 소재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였다.
[백운대] 연작은 종횡의 화면 전환과 산봉우리의 앞뒤 배치에서 조화를 이루는 구도를 시도하며 웅장한 암벽의 미를 보여준다. 또한, 변화무쌍한 백운대의 운무를 관찰하고 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숨은 벽] 연작 작품에서는 대상을 밀고 당기면서 구도를 달리하고 있다. 더불어 운무의 형태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족두리봉] 그림은 치밀하게 그린 작품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붓 터치로 그려 문기(文氣) 흐르는 분위기와 감흥이 절로 나와 동양화의 묘미가 깃든 그림이라 할 수 있다. 여백을 다 채우지도 않았는데도 무한한 공간이 보이고, 그리지 않은 부분이 허(虛)하지 않고 실(實)한 상태로 주제를 부각하고 있다.
대형 작품 [삼각산 전도]에서는 멀리서 삼각산을 바라본 모습을 평원법과 부감법을 사용하여 그렸다. 전경, 중경, 원경의 산봉우리가 조화롭게 배치되어있다. 이 작품은 삼각산의 각각의 산봉우리 골짜기 등을 정확하게 표현한 점에서 수없이 산을 찾아 오르내린 작가의 열정이 드러나 보인다.


  • 하루재에서 본 삼각산 하루재에서 본 삼각산
  • 삼각산 삼각산
  • 나한봉 나한봉
  • 족두리봉 족두리봉
  • 염초봉 염초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