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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 광주시립미술관 Gwangju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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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G&J갤러리]김미란 꽃도자 개인전 “CLAY · FIRE · COLOR”
번호 : 104 작성자 : 시립미술관 작성일 : 2021-09-08 15:48

전시명 : 김미란 꽃도자 개인전 “CLAY · FIRE · COLOR”
기간 : 2021.7.21 ~ 7.26
장소 : G&J갤러리
관람료 : 무료

작품수 : 80점

전시내용


김미란 꽃도자는 1988년 동아문화센터에서 강의를 개설하면서 한국작업이 시작되었다. 우리 도자문화는 오랜 세계적 역사를 가졌음에도 전통도자작업은 일본이나 중국도자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던 차 유럽의 세련되고 화려한 형태의 도자를 보고, 우리네 도자에 접목시켜 보고자 하는 욕심과, 점점 3D영역으로 기피해 가는 도자공예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꽃도자기”라는 타이틀로 작품성과 산업공예 양쪽을 아우르는 작업을 시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1988년 KBS (‘전국은 지금’) MBC등에서 보도해 주었고 여성백과(1988.6월호 ‘사람과사람’)등 각 신문 방송 잡지에서 보도 하였다.
2014년 이후로는 매년 회원들과 “김미란꽃도자전” 그룹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FAIR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나는 소재를 유독 꽃만 고집한다. 그중에서도 나와 일상에서 만남이 이루어 졌던, 불특정 장소와 얼핏 또는 오랜 시간동안 나의 뇌리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곤 했던 그런 만남을 표현한다. 그것이 나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어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마음이 쏠림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작업의 방향도 본래의 모습을 많이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꽃이라는 소재는 많은 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이고 각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각각이지만 나의 작품에서는 따뜻한 숨결로 살갗이 맞닿는 듯 한 애틋함을 전하려 노력하고 있고, 그저 형태에 그치지 않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단문을 주고자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꽃의 속성상 단순화 작업보다는 본연의 모습이 내가 전달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하기에 가능한 그 본 모습을 잃지 않으려 한다.
흙으로 빚는 나의 꽃들은 저나 나나 고생이 많다. 하지만 그들을 영생 시키고자 하는 나의 집념은 그들에게 나의 따뜻한 체온과 숨결과 생각을 빌려 주면서 새로이 탄생 시켜진다. 나의 도자 작업은 흙을 주물러 형상을 빚고, 그 위에 온갖 채색 작업을 시도함으로 수채화나 유화작업을 보는 느낌을 준다.

-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