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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섭, 역사가 된 풍경

기간
2019.11.01 ~ 2020.02.02
관람료
무료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4전시실
주최 및 후원
광주시립미술관
작품수

회화 46점, 아카이브 자료 30여점

기획의도

광주시립미술관은 매년 한국미술계와 지역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친 원로·작고 작가를 선정, 초대전을 개최함으로써 그 예술적 성과를 연구, 조명하고 있다. 올해는 1980년 전후 현실참여그룹 ‘현실과 발언’ 창립 동인이자 ‘민족미술협의회’ 초대 회장으로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 민중미술 및 한국현대미술운동에 기여한 손장섭 화백 초대전을 회고전 성격으로 마련하였다.

전시내용

손장섭 화백은 우리시대의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냉철한 역사의식으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의 이야기들을 형상화한 작품을 평생 선보이셨다. 우리는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역사와 밀접한 관계, 우리 민족의 삶과 역사에 대한 감정의 표출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60년대 고등학교 시절 수채화 작품부터 80년대 민중미술, 90년대 중반 이후의 신목(神木)과 금강산, 독도 등 자연풍경, 특히 남도 풍경 작품들과 신작 <한국근현대사> 까지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망라한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삶의 아픔과 혼을 일깨우는 장중한 메시지는 그의 작품만이 발산하는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꺾이지 않는 나무처럼 그 누구보다도 뜨겁게 한 시대를 살았던 손장섭 화백의 한국미술사적 업적을 기리고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인 것이다. 역사와 시대를 지나 이른 경지인 손장섭 화백만의 독특한 역사적 풍경에 대한 깊은 감흥의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

거대한 나무-신목(神木)
‘거대한 나무-신목(神木)’은 1990년대 초기 신목 작품에서 부터 <울릉도 향나무>, <태백산 주목>를 비롯해 전국의 곳곳의 신목들이 전시된다. 이 거대한 나무들은 우리 역사의 산 증인이며 생명력을 상징한다. 수백, 수천 년 동안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체취, 역사를 간직한 채 오랜 세월의 풍파의 흔적을 간직하며 우리를 압도한다. 비록 작은 체구이지만 마치 손장섭 화백이 거대한 나무처럼 우리의 지난 역사를 품고 서 있는 듯하다.

민중의 소리- 역사의 창
‘민중의 소리-역사의 창’은 1960년 고등학교 3학년 때 4·19혁명을 목격하고 그린 <사월의 함성>, ‘현실과 발언’ 창립전에 출품했던 <기지촌 인상>, 80년 오월을 그린 <오월 함성>, <역사의 창> 시리즈 등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주목할 작품은 2019년 신작 <한국근현대사>이다. 가로 9m 길이의 이 작품은 손장섭 자신이 겪고 느낀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크고 작은 사각틀 구조에 담은 역사적 대서사라 할 수 있다.

자연풍경
‘자연풍경’은 <땅끝에서 청산도까지>, <해남 땅끝> 등 남도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비롯하여 금강산, 독도 등 우리나라 대자연을 주된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손장섭에게 자연은 단지 관조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이 땅의 주인인 민중들의 삶, 역사의 유구함을 품은 대상으로 화폭에 담았다. 실제로 우리 국토 곳곳을 답사하여 그 마음을 그려낸 것이다. ‘손장섭의 색’이라 불리는 그만의 독특한 색감인 흰색 물감을 절묘하게 섞어 청회색의 자신만의 파스텔톤 색조를 탄생시켜 여릿한 푸른 안개와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품작가

손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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