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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 강덕원 개인전 “둘러보고 돌아보기”展

기간
2019.09.18 ~ 2019.09.24
관람료
-
장소
G&J 광주·전남 갤러리
주최 및 후원
-
작품수

서예작품 44점

전시내용

강덕원 작가는 40년 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히 필묵활동을 해온 중견작가이다. 전라남도전 첫 출품을 시작으로 전국무등미술대전 대상 수상과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한국서예청년작가전에 4회 선발되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동아미술제 특선을 포함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하였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본전시에 여러 번 초대받았고 한중서법교류전 30여 회를 포함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전, 국제서예가협회전, 삼문전, 연우회전, 동국서화학회전 등 굵직한 단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광주시전 심사/운영위원, 전남도전 심사/운영위원을 포함한 다수의 공모전에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강사, 국저서법예술연합 이사, 연우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 및 3인전(삼우전)을 수회 전시하였고 국내외 그룹전을 200회 이상 전시하였다.

강덕원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의 서예 여정을 영화의 필름 되돌리듯 되돌아보고 카메라로 주변을 돌려보듯 둘러보는 ‘둘러보고 돌아보기’로 정해, 회갑을 앞둔 작가 자신을 관조하고 다짐하고 지향하는 그런 전시회로 꾸몄다. 작품은 주로 작가가 평소에 즐겨 쓰던 서체인 전․예와 한글로써 구성하였고 한글 낙관으로만 작품을 완성하였다. 한문 글씨에 한글 낙관은 요즘은 많이 보편화 되었지만, 20여 년 전에는 거의 시도하지 않던 형식으로 작가가 서예계 최초로 시도했던 형식의 작품이다. 한문을 잘 모르는 요즘 세대에게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크게 도움을 주고 관심을 되돌리게 만드는 형식으로, 장법상 작품성까지 담보한 1석2조의 형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문을 배우지 않고 또 어렵게 생각하는 세대에게 서예는 부담 없이 다가가기가 힘든 장르인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관점에서 강덕원 작가의 새로운 형식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서서 작품의 조형성과 더불어 내용까지 음미하게 해주는 친절하고 재미난 전시회가 될 것이다.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된다.(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는 구절을 담은 작품은 작가의 심경을 그대로 잘 보여주고 있다. 그저 묵묵히 서두르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작가 천성대로 터벅터벅 길을 가보겠다는 담담한 의지가 한껏 드러나 있는 편안한 작품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작품으로 표현해낸 나태주의 시 ‘아버지’를 비롯하여,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지금까지 이슈가 되고있는 ‘코이노니아’를 포함한 4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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