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네비게이션

  • 로그인
  • 전체메뉴보기
  • 광주광역시청
  • 언어선택

현재전시

목록보기

임웅 유작전(생각의 풍경)

기간
2017.03.16 ~ 2017.03.27
관람료
무료
장소
G&J 광주전남갤러리
주최 및 후원
광주시립미술관
작품수

25점

기획의도

○ 중량감 있는 우리지역 출신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G&J 광주전남갤러리를 홍보한다.
○ 임웅 작가의 대표 유작을 중심으로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우리지역 작가의 아카이브 구축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내용

임웅은 남도화단의 화풍을 바탕으로 중앙무대에서 창작의 업을 쌓아가던 중 2010년 갑자기 타계함으로써 가까운 동료 미술인들 사이에서 뿐 아니라 고향 화단에서도 그의 미완의 삶을 크게 안타까워했다. 지역화단을 떠나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중심에서 묵묵히 버텨주었던 임웅은 선 굵은 강직함으로 실천적 예술가의 길을 간 작가였기 때문에 화단에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때문에 광주시립미술관은 독창적 화법을 일군 예술인으로, 생활인으로 흐트러짐 없이 살았던 임웅의 화업이 묻히지 않도록 그의 대표 유작을 중심으로 재조명하는 전시를 마련함으로써 연구 기회로 삼고자 한다.

“내가 추구하는 자연은 자연을 그냥 베끼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부딪치고 겪는 자연이다.”
이 말은 임웅이 평소 자신의 작업을 언급할 때 하던 말이다. 자신의 말처럼 임웅은 늘상 자신의 고향 함평의 평범한 자연을 그렸다. 대체로 작가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은 산수가 아름답거나 웅장함에 마음이 붙들려지는 곳으로, 대상의 실경이나 마음의 이상향을 화폭에 옮긴다. 그런데 나무 밑둥이 다 드러난 언덕배기, 해질녘 황톳길, 까칠한 갯벌 등, 임웅이 그린 자연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풍경이라기보다 날마다 동네를 오고 갈 때 만나는, 삶 자체를 거두는 길이고 갯벌이다.

또한 화면과의 조응으로 묻어있는 이야기가 끌어올려 지는 임웅의 작품은 고요함을 장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임웅은 50년대 이후 남도 화단의 대표적 화풍을 이룬 인상주의의 붓터치 기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고민하였다. 그 결과 색의 병치보다는 소재를 치밀하게 묘사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색을 운용하는 스프마토적 기법으로 정적이면서도 생명감을 불어 넣을 수 있었다.

타고난 화가로서 작업에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으며, 제도권을 벗어나고자하는 문화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정의로운 일에는 언제나 마음을 보탰던 임웅은 타계하고 7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빈자리로 많은 예술인들이 크게 헛헛해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가 남긴 작품과 조우하고 그의 화업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출품작가

임웅

TagCloud

※ 전시회를 보고 난 후 연상되는 단어나 느낌등을 한 두 단어로 입력해 보세요.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페이지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