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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구 개인전 “대자연의 감동을 찾아서”展
김쌍구 개인전 “대자연의 감동을 찾아서”展
  • ·기간

    2020.09.16 ~ 2020.09.22

  • ·장소

    G&J광주전남갤러리

  • ·관람료

    무료

  • ·주최 및 후원

    무료

작품수

한국화 55점

기획의도

전시내용

김쌍구는 한국화 작가이다. 그는‘대자연이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말을 모토로 최고 스승 대자연을 찾아 늘 떠난다. 도봉산 포대정상에 올라 자운봉을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중의 절경이다. 글로나 말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그 감동을 화폭에 담기위해 그는 산에 오른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동, 그리고 기운생동을 표현하기 위해 실경의 현장작업을 중시한다.
‘내가 감동이 없는데 어찌 남을 감동시킬 수 있으랴!’그 감동을 찾아 떠나고 감동이 있으면 붓을 든다. 이렇게 김쌍구 작가의 작업은 감동으로부터 시작한다.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말한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다.’어쩌면, 여기에 딱 맞는 화가가 바로, 자연을 사랑하고 거기에서 감동을 받고 그 감동을 전하는 김쌍구 작가인지 모른다.

초기의 작품은 주로 웅대한 산과 계곡, 계곡을 흐르는 물들, 나무들, 강들을 활달하고 거칠고 호방한 필치로 화폭에 담아냈고, 근래의 작품‘낙산공원에서 본 서울 모습’의 작품에서는 서울시내의 수많은 건물과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인왕산, 북한산, 도봉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50호 크기의 대작인데, 이 작품에서는 대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울고 웃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스며있는 수많은 건물과 집들 자동차들 사람의 모습을 담아냈는데, 아주 세밀하고 꼼꼼하게 작업한 것으로 그전과 색다른 표현을 시도했고, 새로운 시점인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부감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전지를 세로로 그린‘한강이 있는 서울’을 그려 우리민족의 젖줄 한강을 그려냄으로서 커다란 북한산, 인왕산, 도봉산이 있는 커다란 서울과 한강이라는 엄청나게 큰 대 자연을 화폭에 담아냈다. 이것이 대산수이다. 산수화가 어려운 것은 엄청난 크기의 대자연을 조그만 화폭에 담아내려니 그것이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다 생동의 단계까지 담아내야 하므로 작가는 늘 고되고 힘든 현장에서 직접 사생하는 작업을 고집한다. 이것은 너무나 힘든 길이므로 남들이 거의 가지 않는 길이다. 그러나 작가는 25년을 성실히 꾸준히 묵묵히 해왔다.
가로 전지의 작품인 ‘펄펄뛰는 황산’은 작가가 최고의 감동을 받은 황산에서의 감동을 그려낸 것으로 정말 살아서 당장 뛰어나올 것 같은 황산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이것이 기운생동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언젠가 작가는 남도 섬들의 아름다움에 폭 빠졌고 꼭 섬 풍경을 제대로 그려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최근에 홍도와 천사의 섬이라고 하는 신안의 섬들 즉 비금도 도초도 암태도의 승봉산, 그림산들을 방문하여 현장 작업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곳의 수많은 섬들과 바다가 아우러지는 아름다움과 거기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들, 산허리를 휘어 감도는 곡선의 산길들, 마을길들, 사이를 흐르는 물줄기들의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들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낙관 글을 살펴보면‘펄펄뛰는 황산’이라고 쓴 것이 있는데, 이것 뿐 아니라 다른 그림의 낙관들도 되도록 서정적으로 표현하려 애를 썼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느끼는 감동을 그림은 물론 그림과 하나 되는 낙관에까지 담아내려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림과 그림에 들어가는 낙관의 글과 글씨를 같은 감동으로 나타내려는 상당히 중요한 작가정신이라 할수 있다. 사용하는 종이도 한지를 주로 사용하였지만 한지 외에도 장지와 화선지 등을 사용하여 각 종이마다 느끼는 맛이 다름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가장 한국적인 것이 무얼까 고민 하던 중 한글을 생각하고, 그 한글을 작품 속에 도입하는 시도를 해보았다. 그 일환으로 낙관글씨를 한자가 아닌 한글, 아름다운 우리글 한글을 사용하고, 더 나아가 국문과를 졸업하고 시를 좋아해 수많은 시를 쓴 아들의 시를, 작품에 그대로 한글로 쓰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새로운 작업도 시도해 보았다.

김쌍구 화가는 한국화의 그림을 배우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서예를 83년에 시작하여 서예뿐 아니라 사군자, 전각 등을 배우고, 91년부터 92년까지는 광주에서 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2년간 수료하고, 광주에서 서울로 발령을 받아 드디어, 95년에 홍대미술교육원 수묵화반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한국화를 6년 이상 배웠고 그 후로도 홍대 교육원을 계속 다니며 크로키, 데생, 서예, 전각과 이론으로 서양미술사, 현대미술의 이해를 배우는 등 그림에 대한 기초를 쌓는데 열정을 쏟아 부었고 25년간의 현장 사생 작업이라는 고되고 힘든 길을 걸음으로서 기운생동이라는 그림의 최고의 경지를 향해 꾸준히 성실히 임해 왔기에 지금의 전시를 볼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의 전시는 10회의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였고 개인전은 25년을 준비한 이번이 처음으로 인사동에 위치한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2020. 9. 16.(수)부터 9. 22.(화)까지 김쌍구‘대자연의 감동을 찾아서’에서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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