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일상

사진제목

또 다른 일상

출품작가
성혜림
제작년도
2020
재료
Oil on canvas
크기
44.5x72cm
작품설명

나는 지그시 눈을 감고 홀로 생각에 잠긴 한 아이와 마주하며 나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나의 작업은 살아가며 마주친 대인관계에서 발생되는 감정이나 혹은 일상적인 경험에서 얻는 느낌들을 근거로 소녀라는 존재를 통해 함축적 이미지를 구성한다. 이번 작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많은 영역이 큰 변화를 맞은 가운데 그중에 큰 변화인 개개인의 접촉이 최소화되면서 변화된 우리들의 삶의 모습과 풍경을 기록하고, 비대면, 언택트 문화로 인한 삶의 변화로 사람이 직접 대면하는 일을 최대한 줄여가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 따뜻하고 가깝게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시시각각 변화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러 모습의 나를 사유하면서 내가 나에게 좀 더 집중하고 나와 다르지 않는 많은 고민을 하는 여러 사람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고 극복하고자 이러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개인화된 일상에서 작업을 감상하는 관람자들 각자가 각각의 작품에 자신을 반추함으로써 작업으로 함께 소통하고 싶다.